히브리서 2장 5-9절: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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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장차 올 세상”(5절)은 예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을 가리킨다. 저자는, 하나님께서는 그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 아래에 두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지배 아래에 두셨다고 말한다. 그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저자는 시편 8편 4-6절을 인용한다. “어떤 이가 성경 어딘가에서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6절)라고 말한 이유는 당시에 성경의 장과 절 표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편 8편 4-6절을 메시아“에게” 일어날 일과 메시아를 “통해”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으로 본다. 그렇게 보면 “사람”과 “인자”(6절)는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가리킨다.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못하게 하셨다”(7절)는 말은 육신적인 차원으로 낮아지셨다는 뜻이다.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그에게 씌워 주셨다”는 말은 부활과 승천을 가리키고(1:4),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시키셨다”(8절)는 말은 그분에게 모든 존재에 대한 통치권이 주어졌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에게 이렇게 하신 이유는 그분 안에서 모든 사람을 높이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셔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고 다시 높여지신 것은 그분 안에서 모든 사람이 높여지게 하려는 뜻이다. 첫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낮아진 것처럼, 둘째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을 높이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저자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사람에게 복종시키심으로써,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게 하신 것입니다”(8절)라고 덧붙인다. 먼저 예수께서 높아지신 것은 그분 안에서 모든 사람이 높아지게 하려는 뜻이었다. 

예수님 안에서 시작된 그 일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아직도 만물이 다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8절)에서 “그에게”는 “예수님에게”라는 뜻도 되고 “사람에게”라는 뜻도 된다. 예수께서 다시 나타나실 때에야 만물이 그분 앞에 온전히 복종할 것이고, 사람들은 그분 안에서 왕노릇 할 것이다. 그 일을 위해 예수께서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저자는,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로”(9절) 된 것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아들의 희생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에게는 전적인 은혜다. 

묵상:

이 단락에서 저자는 시편 8편에 나오는 “사람”과 “인자”라는 단어를 중의적으로 사용합니다. 표면적으로, 그것은 우리 같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시편 8편에서 다윗은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하며 감탄하고 찬양합니다. 동시에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주의 먼지같은 인간에게 관심을 두시고 만물의 영장으로 높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육신을 입은 인간은 그 능력에 있어서 영적 존재인 천사보다 낮지만, 신분에 있어서는 천사보다 높습니다. 하나님은 지으신 모든 생명을 인간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시편 8편에서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합니다. 이것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태초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의 창조에 참여하셨던 “그 아들”이 “천사들보다 못하게” 되셨습니다.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삼 십여 년을 지내신 것을 말합니다. 또한 그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것은 “잠시 동안”의 일이었습니다. 그분은 사흘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킴을 받으셨고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로써 그분은 가장 높은 이름을 받으셨고, 만물을 온전히 복종시키기 위해 다시 나타나실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서 5장에서, 첫 아담의 죄로 인해서 모든 사람에게 정죄가 온 것처럼,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두에게 구원이 임하게 되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합니다. 아담 안에 모든 인류가 들어 있었던 것처럼, 참 사람 예수님 안에 모든 인류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을 통해 인류에게 들어온 정죄가 둘째 사람 예수님을 통해 제거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다는 말은 그분 안에서 옛 사람이 십자가에 달려 죽고 그분 안에서 새 사람으로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분의 부활에 참여하여 영원히 왕 노릇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회복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분이 다시 나타나실 때 그것은 완성될 것입니다. 그 완성은 “아직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약속한 대로 그 날은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믿음 안에서 주어진 “이렇게도 귀중한 구원”을 누리고 전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믿음의 신비에 감탄합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모든 일들이 믿음을 통해 저희에게 일어나는 것이군요! 주님 죽으신 것처럼 저희의 옛 사람을 죽게 해주십시오. 주님 다시 사신 것처럼 저희도 새 사람으로 부활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높여지신 것처럼 저희를 이미 높여주셨음을 알게 해주십시오. 주님 다시 나타나실 때 그 모든 것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저희에게 그 미래를 온전히 믿고 소망하게 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아는 사람답게 이 세상에서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 responses to “히브리서 2장 5-9절: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

  1. billkim9707 Avatar

    가장 높으신 전지전능의 창조주하나님이 가장낮은 구유에 태어나시고 하늘나라의 소망을 선포하시다가 가장 험한 십자가에서 대속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만왕의 왕 만유의 주님으로 다시오시는 그토록 놀랍고도 엄청난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또감사합니다. 마지막 숨쉴때까지 그토록 놀라운은혜에 감사하며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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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nderlya0860fa447 Avatar
      tenderlya0860fa447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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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enderlya0860fa447 Avatar
    tenderlya0860fa447

    Day light savings time 삼일째입니다.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메트로 역에는 바람이 아직 찹니다.

    오늘 본문은 교리적인 내용. 최덕신 님의 노래로 유명한 시편 8편. 그 찬송시에 나오는 인자를 예수님으로 풀었네요. 주의 낮아지심, 고난, 부활, 그리고 장차 다가올 영광. 그를 믿는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도 회복되고 마지막에는 영광의 빛과 노래 속으로 들어갑니다.

    매트로를 타고 출근 합니다. 봄이 되여 열리는 일자리가 많은지, 메트로가 훨씬 붐비네요. 환한 햇살이 들어옵니다.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 그렇지만 여러 일들에 대한 상념이 뇌리를 맴돕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8편을 마음 속에 영송하며, 회복된 에덴을 가꾸는 하루 되기를 원해요.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나 자신을 선물로 주고 주가 명하시면 좁은 길을 걸을 용기와 믿음 주시길.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이 저 자신과 모든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뤄지며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열매 맺는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주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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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achi049 Avatar
    gachi049

    높디높은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험한 고난를 감당하심은 이해할 수 없는 신비 그자체입니다. 이와 같은 신비하고 귀한 구원을 주님 안에서 누리고 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동행하시고 인도하여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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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nderlya0860fa447 Avatar
      tenderlya0860fa44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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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oung mae kim Avatar
    young mae kim

    사람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며…What is man and woman that you bother with them…what is mankind that you are mindful of them…what is man that You remember him…시편 8장에서 다윗은 경탄합니다. 주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를 보며 ‘사람’이 대체 무엇이라고 주님은 이토록 마음을 쓰시느냐고 찬미하고 감사하고 경배합니다. 사람이 뭐길래 바더 bother -신경을 쓰고 귀찮아하고 애달파하고 기억하고 챙기고 염려하는지요. 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빚어진 아담입니다. 죄에 무너진 아담이고 이브입니다. 사람의 땅으로 추방되어 고통과 기쁨 사이를 사는 인간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여 회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컨 챈스를 받아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자신의 삶을 새로 세우는 사람은 주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사람, 주께서 보시는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두번째 아담이자 마지막 아담으로 이해했습니다. 둘째, 두번째라는 단어는 다시, 또 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첫번째 아담의 후손이지만 두번째 아담의 가계 lineage 로, 둘째 아담의 가족 family 으로 옮겨갈 수 있는 챈스를 얻었습니다. 자격과 능력으로 얻는 챈스가 아니라 은혜로 받는, 응답하면 받는 챈스입니다. 정녕 사람이 무엇이길래 하나님께서는 부르시고 청하시고 기다리시는걸까요. 예수님을 통해 보는 하나님은 첫째 아담의 실패를 최종 실패로 보시지 않았습니다. 첫째 아담의 죄값을 아담에게 갚으라고 요구하시지 않았습니다. 죄의 값, 빚, 페널티…무엇으로 부르든 예수님을 통해 탕감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자비롭고 넉넉하며 넓디넓은 품에 안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감사합니다 뿐입니다. 할렐루야, 글로리아, 아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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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nderlya0860fa447 Avatar
      tenderlya0860fa447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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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issful2a0acacad4 Avatar
    blissful2a0acacad4

    완전하신 하나님
    완전하신 사람
    이미 임한 아직의 구원
    과거와 미래를 품은 현재
    몰아치는 세상을 거슬러 주님 곁으로 그 뜻을 따라 견딜 수 없는 삶의 무게 속에 소망을 쫓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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